본문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구례 장죽전 차시배지

소개

화엄사 주변에 소나무 숲과 대밭 사이로 차나무들이 자라고 있는데, 『삼국사기』에 의하면, ‘진대밭(長竹 田)’이라 불리는 화엄사 밑 장죽전이 차 시배지(始培 地)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한다.

  • 문화재지정 : 전라남도 기념물 제138호
  • 제작연대 : -
  • 높이 : -
  • 위치 :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30-1

해설

계곡에서 50m 정도 오르면 펼쳐지는 분지에 소나무 숲과 ‘진대밭’이라 불리는 대밭 사이 로 차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차에 대한 기록 으로는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조공을 위해 당에 사신을 보 냈다. 당 문종(文宗)이 인덕전으로 불러서 등 급을 가려 잔치를 베풀었다. 당에 사신으로 갔 던 대렴이 차 종자를 가지고 돌아오니 왕은 지리산에 심게 했다. 차는 선덕왕 때부터 있었 으나 이에 이르러 성행했다.” 화엄사 주지를 지낸 만우 스님이 쓴 「해동호 남지리산대화엄사사적(海東湖南智異山大華 嚴寺事蹟)」에도 “한국의 차는 진흥왕 5년(서 기 544년), 인도에서 연기(緣起)스님이 지리 산에 들어와 화엄사를 창건할 때 차의 씨앗도 같이 심었다”고 나와 있는데, 이는 『삼국사기』 의 기록을 따른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해 볼 때 차 시배지(始培地)는 화엄사 밑 장죽전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한다.

콘텐츠관리

  • 담당부서 문화관광실
  • 담당자 진성호
  • 연락처 061-780-2430
  • 최종수정일 2024-01-16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