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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김영준 정려비각
- 문화재지정 : 구례군 향토문화유산
- 제작연대 : 1956년
- 높이 : 높이 1.5m
- 위치 : 구례군 구례읍 산성리 361-3
해설
김영준(1797~1890)은 김귀현과 가락김씨 사 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나이 25세 때 어머니 가 병석에 눕게 되자 지리산에 들어가 약초를 캐 달여 드리며 병세를 살폈다. 병세가 위중 해지자 그의 손가락을 잘라 어머니에게 수혈 까지 하며 연명시켰으나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어머니 사후에는 3년간 시묘살이 하 며 추모하고, 아버지의 병환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효행이 알려지게 되자 고종 29년 (1892) 그가 죽은 지 2년이 되던 해 구례 유 림들이 조정에 상소를 함으로써 효자 명정이 내려졌다. 석비는 1938년에 처음 세웠으며, 현재의 비는 후손 김홍규가 1956년 다시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