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효자 오형진 정려비각
- 문화재지정 : 구례군 향토문화유산
- 제작연대 : 1893년
- 높이 : 높이 1.7m
- 위치 : 구례군 마산면 사도리 682-3
해설
오형진의 자는 백언(伯彦), 본관은 해주이다. 어려서부터 부드럽고 온화한 성품을 가졌다. 효심이 지극하여 읽기 대신 밭 갈고 나무 해서 받은 품삯으로 부모를 모셨다. 아버지가 나이가 들어 병석에 눕자 약을 구해서 돌아 오다가 큰비가 내려 급류로 인해 냇물을 건너 지 못하였다가 떠내려 오는 나무를 붙잡아 겨우 건너와서 아버지의 약을 달여 드렸다고 한다.
아버지의 시묘살이를 할 때에도 큰비가 와서 주변에 산사태가 났으나, 오형진의 시묘소는 화를 입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오형진은 고종 30년(1893)에 동몽교관 조봉대부 벼슬과 정 려를 받았으며, 그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비각이다. 정려 내부에는 작은 비가 하나 더 있다.
아버지의 시묘살이를 할 때에도 큰비가 와서 주변에 산사태가 났으나, 오형진의 시묘소는 화를 입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오형진은 고종 30년(1893)에 동몽교관 조봉대부 벼슬과 정 려를 받았으며, 그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비각이다. 정려 내부에는 작은 비가 하나 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