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구례 천은사 금동불감
- 지정사항 : 보물
- 제작연대 : 고려시대
- 높이 : 높이 43.3㎝
- 위치 :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70
해설
불상을 모시기 위해 나무나 돌, 쇠 등을 깎아 일반적인 건축물보다 작은 규모로 만든 상자 를 불감(佛龕)이라 하는데, 이 불감은 좌우 여 닫이문 안쪽 면에는 칼을 든 인왕상이 생동감 있게 1구씩 돋을새김 되어 있다. 좌우 벽에는 꽃무늬들이 화려하게 새겨져 있고, 천장에는 여러 무늬가 섬세하게 조각되어 장엄한 부처 님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벽 중앙에 비로자 나삼존 상, 주변에는 10대 제자 상을 돋을새 김 하였다.
비로자나불상은 8각의 연꽃무늬 대좌 위에 앉아 있으며, 양 손을 가슴에 올리고 왼손 검 지를 오른손이 감싸고 있는 모습이다. 얼굴이 나 신체는 단아하며 대좌는 정교하면서도 격 조 높은 조각솜씨를 보여주고 있다. 삼신불과 삼세불의 도상이 융합되어 매우 의미 있을 뿐 만 아니라 여말선초의 조각, 회화, 금속공예, 건축양식, 문양 등의 표현양식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비로자나불상은 8각의 연꽃무늬 대좌 위에 앉아 있으며, 양 손을 가슴에 올리고 왼손 검 지를 오른손이 감싸고 있는 모습이다. 얼굴이 나 신체는 단아하며 대좌는 정교하면서도 격 조 높은 조각솜씨를 보여주고 있다. 삼신불과 삼세불의 도상이 융합되어 매우 의미 있을 뿐 만 아니라 여말선초의 조각, 회화, 금속공예, 건축양식, 문양 등의 표현양식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