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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헌사
- 문화재지정 : 구례군 향토문화유산 1호
- 제작연대 : 1874년
- 높이 : -
- 위치 : 구례군 마산면 사도리 375-2
해설
조선조 2대 정종의 12번째 왕자 도평군 (1402~1439)과 배위(配位, 아내) 두 분의 위 패를 봉안한 부조묘(不祧廟)이다. 부조묘란 나라에 큰 공훈을 남기고 죽은 사람은 오대봉 사가 지난 뒤에도 묻지 않고 사당에 영구히 두면서 제사를 지내는 것이 허락되는 신주를 모신 사당이다. 도평군은 휘가 말생(末生)이 며, 1402년 정종과 성빈지씨 사이에 12번째 아들로 태어났다. 1872년 3월에 도평군 겸 종정경부사로 추봉하고 공소공(共昭公)이라는 시호를 받았으며, 1901년에는 효헌공이라 는 시호를 추증하였다. 1874년 3월에 도평군의 후손이 구례군 마산면 사도리에 위패를 봉안하였으며, 제례는 매년 봄, 가을에 봉향하였다. 1910년 이후 중단 되었다가 해방 후 후손들에 의해 다시 제향을 올렸다. 2003년 5월 22일 구례향토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된 이후 2005년과 2012년에 보수를 거쳐 현재에 이른다.